서울시 코로나19 681명 발생,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신고에 ‘금지 통보’

서울시 코로나19 681명 발생,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신고에 ‘금지 통보’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10-15 12:26
수정 2021-10-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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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집회 강행시 즉각 고발 조치
경찰과 원천적 집회 개최 방지 강구

15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해 집회 철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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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서울시 총무과장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 15일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이 민주노총의 파업 신고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시 유튜브 캡쳐 사진
서울시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14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748명보다 67명 적고, 1주일 전 773명보다는 92명이 줄어든 68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20명이며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모두 70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개별 확진자 접촉이 343명(50.4%)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경우 286명(42.0%), 집단감염 33명(4.9%), 병원·요양시설 감염 18명(2.6%) 순이었다

주요 집단 감염으로는 구로구 소재 고등학교 사례로, 모두 17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학교는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구내 식당을 학년별로 이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켰지만 학생들이 장시간 교내 생활을 함께 하고 또 방과후 수업과 학원 수강을 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동대문 직장 관련 집단 감염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38명(서울 30명)으로 늘었다. 이 회사 역시 발열체크와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직원들이 탈의실과 화장실 등을 공용 사용하고 식사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 집회가 강행될 때는 현장 채증을 통해서 주최자와 참여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혁 시 총무과장은 “민주노총이 약 3만명 인원으로 신고한 집회 10건에 대해 모두 금지 통보를 했다”며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원천적으로 집회 개최를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때 발생하는 방역 위험을 감안해 민주노총 지도부에 집회 철회라는 결단을 요청한다”며 “확진자가 나오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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