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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자연재난시 119 현장대응력 강화되나...소방청 대응총괄과 신설

화재·자연재난시 119 현장대응력 강화되나...소방청 대응총괄과 신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09-23 12:13
업데이트 2021-09-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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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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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자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청에 대응총괄과가 신설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의 소방청 직제개편안이 이달 24일 개정 공포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소방장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장비기술국을 신설해 인력을 보강하고, 새로 대응총괄과를 만들어 재난 초기부터 신속히 현장 활동을 펼 수 있도록 총괄 지휘 기능을 강화했다. 대응총괄과는 모든 재난에 대한 대응총괄,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전국 소방력 동원 등의 업무를 일원화해 맡게 된다.

위험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사고 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위험물안전과도 신설되며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정책을 위한 인력이 보강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보강된 인원은 총 22명이다.

아울러 소방 환경변화에 맞춘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하고 국·과 명칭은 더 알기 쉽게 바뀐다. 정보통계담당관실과 항공통신과(정보통신 분야)는 정보통신과로 통합된다. 또 소방정책국은 화재예방국으로, 119구조구급국은 119대응국으로, 장비기획과는 장비총괄과로 이름이 변경됐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장 중심 소방정책을 수립하고,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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