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 후 출국…일요일 도착해 세부결과 발표 전망
‘모더나 협상’ 취재진 질문 답하는 강도태 복지부 차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모더나 본사 백신 판매 책임자들과 협상하기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8.13 연합뉴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이 회사의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전날 회의를 마친 뒤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면서 백신 공급 일정을 “최대한 빨리 당겨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한국시간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르면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이나 하루 뒤인 16일에 구체적인 방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모더나는 생산 차질 문제로 이달 중 우리 측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이에 따라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났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000만회분으로,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 50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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