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연장
폭염에 실내로 몰린 시민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후 첫 주말인 18일 서울의 한 대형쇼핑몰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주말 발생 최다 규모인 1454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임에도 전날 1455명과 불과 1명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30%를 넘어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1.7.18 뉴스1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주말 발생 최다 규모인 1454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임에도 전날 1455명과 불과 1명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30%를 넘어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1.7.18 뉴스1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 머리발언에서 이렇게 밝혔다.
전 장관은 “확진자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 주보다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4%(799명→990명) 가량 증가했다”며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