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800명...추가 감염 가능성
시,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11일 교회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020.12.11 연합뉴스
지난 24일 신도 B씨가 양성 확진된 뒤 이날 오후까지 2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됐다 .신도 14명, 가족 9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확산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A교회는 신도가 800여 명에 달하는 등 규모가 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이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방역 조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난 18∼27일 A교회 방문자는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