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취임날, ‘박원순 선택’ 서울시 부시장들 전원 사의 표명

오세훈 취임날, ‘박원순 선택’ 서울시 부시장들 전원 사의 표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4-09 02:48
수정 2021-04-09 02: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밝혀

‘박원순 영입인사’ 김우영 정무부시장 사표
이미지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1.4.8  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1.4.8
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 확대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2021. 4. 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2021. 4. 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취임하면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선택으로 임명됐던 서울시 부시장 3명이 모두 오 시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박 전 시장이 숨지기 직전 서울시로 영입했던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사표를 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오 시장의 취임 전날인 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무부시장의 임명권자는 시장이다. 김 부시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김 부시장은 고 박원순 전 시장에 의해 서울시에 영입됐으며 박 시장 사망 1주일여 전인 지난해 7월 1일 취임했다.

박 전 시장 사망으로 9개월간 시장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오 시장 취임 첫날인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서 부시장은 지난해 3월 임명됐으며 김 부시장은 지난해 6월 내정돼 박 전 시장 숨지기 직전 7월 업무를 시작했다. 사표 제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무직 국가공무원인 행정 1·2부시장은 임용권자가 대통령이고 임용제청권자가 시장이다.

유주동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결에 선제적 재정 대응 촉구

서울시의회 유주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경제위원회)은 지난 27일 제39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결로 서울시가 직면한 대규모 재정 부담을 지적하고, 버스 파업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대법원은 동아운수 임금 소송에서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확정하고, 수당 재산정 시 실제 근로시간이 아닌 노사가 합의한 보장시간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유 의원은 현재 서울 시내버스 64개 회사 노동자 약 1만 7000명이 여섯 개 법원에 같은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서울서부지법에서 10개 회사의 1793명에 대한 첫 1심 판결이 곧 선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소송 결과에 따라 부담할 금액을 최소 5266억원에서 최대 1조 21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2023년 한 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으로 지출한 8915억원과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규모다. 유 의원은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 부담은 결국 서울시 재정, 곧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지
thumbnail - 유주동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결에 선제적 재정 대응 촉구

서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9일 오 시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종합대책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9개월간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과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재산세 감면 갈등 등 다사다난했다고 회고하면서 새로 오는 시장이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 서울의 미래 먹거리 창출 등에 힘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9개월간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과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재산세 감면 갈등 등 다사다난했다고 회고하면서 새로 오는 시장이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 서울의 미래 먹거리 창출 등에 힘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미지 확대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울신문 DB.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울신문 DB.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