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BJ A(37·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의 공범인 남성 BJ B(26)씨와 C(31)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이들은 이달 초 A씨 집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하는 인터넷 방송을 촬영·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의혹이 중고자동차 판매사이트인 보배드림에서 제기되자 내사에 착수한 뒤 지난 6일 이들 세 사람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방송을 주도한 A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인 만큼,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이 기각된 B씨와 C씨에 대한 영장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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