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사·조리사 잇따라 확진에 방역 비상

전북 교사·조리사 잇따라 확진에 방역 비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12-08 10:33
업데이트 2020-12-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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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와 조리사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방역당국과 일선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효자동 A중학교에 근무하는 수능감독관 B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두통 증상이 있었지만 발열이 없어 수능감독관으로 참석했으나 시험이 끝난 후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 B씨의 부인 C씨 역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와 접촉자는 수능감독관 211명, 학생 101명, 기타 접촉자 116명 등 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접촉자에 대해 7일부터 긴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전주시 효자동 D중학교도 급식실 조리사 E씨가 최근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E씨와 접촉자는 교사, 학생, 가족 등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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