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 측근, 숨진 채 발견(종합)

이낙연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 측근, 숨진 채 발견(종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03 23:35
수정 2020-12-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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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낙연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수색 끝에 발견했다.

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변호인이 동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다.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실종됐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다가 그를 찾아냈다.

이씨는 숨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낙연 대표의 전남도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지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이낙연 대표가 총선 전후인 지난 2∼5월 옵티머스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종로 선거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 5000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씨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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