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불법집회 차단 총력 “서울 진입로 검문·지하철 무정차 통과”

개천절 불법집회 차단 총력 “서울 진입로 검문·지하철 무정차 통과”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0-03 10:47
수정 2020-10-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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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도로에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있다. 2020.10.3. 연합뉴스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도로에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있다. 2020.10.3. 연합뉴스
경찰은 개천절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돌발적인 집회·시위가 열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점검 중이다.

지하철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부터 5호선 광화문역을, 9시 30분쯤부턴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광화문∼서울시청까지 이르는 세종대로와 인도에서는 경찰 차량들이 방벽을 이루고 있으며, 광화문광장에서는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됐다.

경찰은 이날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시위에 대처할 예정이다.

광화문 주변 골목 곳곳에도 경찰들이 배치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방문 목적 등을 물어보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일부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식 ‘8·15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광화문광장에 들어갈 수 있는 데까지 들어가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출발해 강동 공영차고지에 도착하는 경로로 9대 규모의 차량시위를 진행한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애국순찰팀’은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인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를 지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광진구 아파트 앞까지 9대의 차량을 이용한 시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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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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