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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최대 300원’ 인상 추진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최대 300원’ 인상 추진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8-24 22:22
업데이트 2020-08-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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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세종대로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0일 서울 세종대로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서울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최대 3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최근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200~300원 올리는 인상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서울시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로 낼 때 1250원, 버스는 1200원이다. 여기에 기본요금 10㎞를 넘으면 5㎞ 더 갈 때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인상안에는 5㎞당 추가 요금도 두 배를 인상해 200원으로 올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요금이 최대 300원 오를 경우 카드 사용을 기준으로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550원으로, 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라간다. 시와 시의회는 경기도, 인천시, 철도공사, 마을버스조합 등과 구체적인 인상폭을 협의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과 버스요금 인상은 매년 나온 이슈로 구체적인 요금 인상안은 확정된 바 없다”면서 “관계기관과 시의회와 앞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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