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시 “판단하기 일러”(종합)

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시 “판단하기 일러”(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0 13:01
수정 2020-07-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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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정집 수돗물서도 유충 발견 신고
서울 가정집 수돗물서도 유충 발견 신고 사진은 서울 중구 아파트 욕실에서 발견된 유충. 2020.7.20 독자 제공=연합뉴스
“벌레, 수돗물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 어려워
중구 관련 결과 오늘 오후 4시쯤 나올 예정”
서울 중구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중구 한 오피스텔 욕실에서 발견된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중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발견된 것은 수도관을 통해서 유입됐는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현재까지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피스텔 수돗물을 채수해 물속에 깔따구와 같은 유충 및 이물질이 있는지 분석 중”이라며 “결과는 오늘 오후 4시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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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어 시흥 수돗물에서도 유충 발견
인천 이어 시흥 수돗물에서도 유충 발견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시흥 아파트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2020.7.16 연합뉴스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전날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중구에 사는 김모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

김씨는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라면서 “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을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지금까지 지하저수조 안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저수조 밖의 주변에 벌레가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시는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뒤인 지난 16~17일 6개 정수센터와 배수지 101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중구 1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랑구에서는 다세대주택 주민이 지난 15일 샤워기 필터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며 동부수도사업소에 신고한 일도 있었다. 동부수도사업소는 유사한 민원이 들어왔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 영등포구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고 전해졌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관련한 민원은 들어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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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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