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사망 후 출처불명 글…무책임 행위 멈춰달라”(종합)

“박원순 시장 사망 후 출처불명 글…무책임 행위 멈춰달라”(종합)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10 15:12
수정 2020-07-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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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고인의 명예 심각하게 훼손…유족 고통”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10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인의 유가족을 대신해 공지사항을 밝히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10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인의 유가족을 대신해 공지사항을 밝히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박원순 시장의 사망 후 성추행 의혹 관련 글이 확산되며 유족 측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과거 자신의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유족들을 대신해 간곡히 부탁드린다. 부디 무책임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지금 온라인을 통해 악의적인 출처 불명의 글이 퍼지고 있어 고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의 빈소를 찾은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 또한 한 기자가 “고인에 대한 의혹이 있는데 당 차원의 대응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예의가 아니다. 그런 걸 이 자리에서 예의라고 하는 것인가. 최소한 가릴 게 있다”고 쏘아붙이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유족 측 “근거 없는 내용 유포 삼가달라…명예 훼손 법적 대응”전직 비서 고소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전망문미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서울시를 통해 언론에 전한 ‘박원순 시장 유족 대리인 호소문’에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과 서울시 직원,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 고인에 대한 장례를 치르고 마무리할 때”라면서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린다. 고인에 대해 일방의 주장에 불과하거나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일을 삼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과 무관하게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거듭될 경우 법적으로 엄중히 대처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10일 0시1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 지점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8일 박 시장은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전 비서 A씨는 전날 밤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9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박 시장의 비서로 일한 A씨는 수시로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시장이 휴대전화 텔레그램 등을 통해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냈으며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9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 3일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과 한강버스 선착장(여의도·망원)을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선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해 선착장과 편의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고, 부대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이어 직접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에서 망원 구간을 이동하며 선내 편의·안전시설과 실제 운항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망원 선착장에서는 선박의 접·이안 과정과 주변 여건을 살피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민석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시민께서 이용하는 한강 수상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접·이안 과정 등 시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거나 안전상 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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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해당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될 전망이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0.7.10 서울시 제공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0.7.10 서울시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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