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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생 첫 확진…‘2차 유행’ 이후 75명 누적

광주 초등생 첫 확진…‘2차 유행’ 이후 75명 누적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7-05 08:58
업데이트 2020-07-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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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광주 일곡중앙교회 신도들/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광주 일곡중앙교회 신도들/연합뉴스
초등학생 첫 확진…일곡중앙교회 확진자 가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은 광주에서 첫 초등학생 감염자가 나왔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한 초등학교 재학생인 남자 어린이를 포함, 광산구 장덕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지역 107·108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107번 확진자 초등생은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광주에서 초등생이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다.

초등 저학년으로 알려진 107번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감염자다. 해당 학교는 지난 2∼3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108번 확진자는 동구 금양오피스텔(금양빌딩)과 관련성이 확인됐다. 이들 2명은 전날 자정 전 확진 판정을 받아 4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 코로나19가 2차 유행을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8일 동안 총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금양오피스텔이 18명으로 가장 많다. 광주사랑교회 15명, 일곡중앙교회 14명, 아가페실버센터 7명, 광륵사 관련 6명, 제주여행 6명, 한울요양원 5명, SKJ병원 2명, 해외 유입 2명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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