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목사와 접촉한 80대·60대 모녀 확진

인천 개척교회 목사와 접촉한 80대·60대 모녀 확진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6-14 09:21
업데이트 2020-06-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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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가운데 한 시민이 1일 검체검사를 받기위해 인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0.6.1 뉴스1
인천 개척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가운데 한 시민이 1일 검체검사를 받기위해 인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0.6.1 뉴스1
1차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2차서 양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목사 감염자와 접촉한 80대 여성과 그의 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A(88·여)씨와 A씨의 딸 B(62)씨 등 연수동에 사는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서구 한 개척교회의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모녀는 지난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지만 전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 등은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 그동안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모녀를 포함해 모두 309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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