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협의회, 보건복지부 방문

종교지도자협의회, 보건복지부 방문

박찬구 기자
입력 2020-05-22 14:09
수정 2020-05-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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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참여와 협력의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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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천도교 송범두 교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사진 왼쪽부터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천도교 송범두 교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21일 오후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참여와 협력의 뜻을 전달했다.

종지협 공동대표 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스님은 “박능후 장관 이하 모든 직원들,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많은 의료진들에게 종교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종교별로 코로나 대응에 집중하느라 이제야 찾아뵙게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박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은 물론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다”고 화답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종교계의 성숙한 의식과 협조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실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사스, 메르스 등 많은 감염병을 겪어봤지만 코로나19는 굉장히 다른 감염병으로 큰 도전이자 위기”라면서 “하지만 이 위기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피력했다. 정 본부장은 “종교 지도자들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겠지만 방역 당국도 최선을 다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종지협은 환담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하는 의료진 응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기념촬영을 했다. 앞서 종지협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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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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