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육부 “대구 등교 일정, 날짜 당기는 것만 금지”

[속보] 교육부 “대구 등교 일정, 날짜 당기는 것만 금지”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5-07 17:04
업데이트 2020-05-07 17: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개학 앞두고 ‘에어컨 점검 및 교실 환기’
개학 앞두고 ‘에어컨 점검 및 교실 환기’ 고등학교 개학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를 앞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에어컨 가동 점검 및 교실 환기를 하고 있다. 2020.5.7 뉴스1
“다른 시도와 큰 차이는 없을 것”

교육부가 대구시의 초·중·고교 등교 일정에 관해 “(다른 지역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부는 “우리가 제시한 날짜를 당기는 것만 금지한다”고 덧붙여 대구시에서 초·중·고 등교일을 따로 정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출결·방역 등 가이드라인’ 브리핑에서 대구 지역 등교 일정에 관해 이런 취지로 말했다.

이 국장은 ‘지역별로 등교 일정 조정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우리가 발표한 학교급·학년별 등교 일정은 그전까지는 등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일단 제시한 날짜를 당겨서 등교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 지역의 경우 시교육감과 시장이 협의하면서 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 의견 수렴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제시한 일정에 거의 맞춰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