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위소득 100% 이하가구에 40만원 지원

성남시, 중위소득 100% 이하가구에 40만원 지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23 13:48
수정 2020-03-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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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살리기 대책...만 7세에서 12세까지 아동에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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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이 23일 오전 시천 한누리에서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23일 오전 시천 한누리에서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평균 40만원의 긴급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가구 이상 50만원씩 5월에 지급한다. 지원 대상 가구 수는 16만8171가구이며 모두 673억원이 소요된다.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나 직불카드로 지급한다.

시는 또 5월부터 204억원을 들여 아동수당 대상이 아닌 만 7세에서 12세까지 아동 5만893명에게도 월 10만원씩 4개월간 40만원의 ‘아동양육 긴급돌봄’ 비용을 지원한다.

휴원 장기화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어린이집 597곳에는 1곳당 300만원씩 18억원을 지원한다.

택시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기사 1500명에게는 1인당 월 10만원씩 4개월간 모두 6억원의 위로금을 준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폐업한 영업장에는 1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현재까지 해당 영업장은 100여 곳으로 파악됐다.

소상공인·중소기업뿐 아니라 일반가정의 상하수도 요금을 4∼9월에 30∼50%씩 감면하기로 하고 146억원의 예산을 마련한다.

상생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는 52명의 건물주, 140개 점포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최대 100% 감면하고, 시 소유 중앙지하상가, 하대원공설시장, 모란민속 5일장 내 1133개 점포 임대료도 2월부터 6개월간 60~77%까지 인하한다.

99억 5000만원을 투입 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 청년인턴 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성남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상향, 10% 할인 판매를 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1곳과 3개구 보건소 4곳에서 재난 심리 지원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긴급지원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470억원, 순세계잉여금 350억원, 예비비 1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하고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를 시의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은수미 시장은 대통령과 장·차관들의 4개월 월급 30% 반납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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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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