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전면에 나선 권영진·박원순 지지율 상승 효과

코로나19 대응 전면에 나선 권영진·박원순 지지율 상승 효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6 09:55
수정 2020-03-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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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권영진 대구시장 4.5%p 상승
박원순 서울시장 3.9%p↑…이재명 경기지사 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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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하는 권영진 시장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권영진 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는 이날 9시 현재까지의 확진자가 84명으로 전날 오전 9시(34명) 대비 5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 50명 대부분이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2.21/뉴스1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의 지지도가 상승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긍정평가)는 47.7%로 지난달보다 1.6%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40.3%로 1.5%p 내려갔다.

17명 중 13명은 지난달과 비교해 지지도가 상승했고, 4명은 하락했거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이뤄진 기간을 살펴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던 시기다.

지지도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자체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으로 기존보다 4.5%p 올라 5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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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서울시 선제적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0.2.24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서울시 선제적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0.2.24 뉴스1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3.9%p 오른 48.0%, 원희룡 원희룡 제주지사가 3.7%p 오른 51.5%, 송하진 전북지사가 3.5%p 오른 56.4%, 이춘희 세종시장이 3.3%p 오른 43.4%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9%p 올라 51.9%로 나타났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2.8%p↑ 68.3%), 박남춘 인천시장(1.8%p↑ 39.0%, 이철우 경북지사(1.6%p↑ 61.5%), 이용섭 광주시장(1.5%p↑ 59.0%) 순이었다.

오거돈 부산시장(1.1%p↑ 31.7%), 김경수 경남지사(0.8%p↑ 39.1%), 허태정 대전시장(0.6%p↑ 40.1%)이 그 뒤를 이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49.2%로 지지도가 지난달과 동일했다.

반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1.4%p 떨어진 45.7%, 이시종 충북지사는 1.6%p 떨어진 47.3%, 송철호 울산시장은 1.6%p 떨어진 26.3%로 집계됐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는 전남(68.4%), 제주(62.5%), 서울(62.2%), 광주(61.3%), 경기(61.2%), 대전(56.0%), 전북(54.9%), 경북(54.8%), 강원·인천·세종(53.9%), 대구(53.2%), 충남(51.7%), 부산(51.5%), 충북(49.7%), 경남(46.0%), 울산(37.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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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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