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문고등학교와 휘문중학교를 운영하는 재단인 휘문의숙의 사학비리를 공익제보한 주광식 전 휘문중 교장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포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
서울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는 주 전 교장을 비롯한 공익제보자 5명에게 총 7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주 전 교장은 민모 전 휘문의숙 이사장 등이 학교시설을 교회에 빌려주고 받은 발전기금 일부만 학교 회계에 편입하고 나머지는 별도의 계좌로 관리한 사실을 교육청에 제보했다. 민 전 이사장은 횡령 혐의로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휘문의숙은 지난 2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주 전 교장을 해임해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복성 징계가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다.<서울신문 2월 11일자>
교육청은 “주 전 교장이 제보한 횡령 규모가 50억원대로 학교 피해가 막대했다”면서 “이를 알린 공적을 높이 평가해 역대 최고인 4000만원의 포상급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서울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는 주 전 교장을 비롯한 공익제보자 5명에게 총 7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주 전 교장은 민모 전 휘문의숙 이사장 등이 학교시설을 교회에 빌려주고 받은 발전기금 일부만 학교 회계에 편입하고 나머지는 별도의 계좌로 관리한 사실을 교육청에 제보했다. 민 전 이사장은 횡령 혐의로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휘문의숙은 지난 2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주 전 교장을 해임해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복성 징계가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다.<서울신문 2월 11일자>
교육청은 “주 전 교장이 제보한 횡령 규모가 50억원대로 학교 피해가 막대했다”면서 “이를 알린 공적을 높이 평가해 역대 최고인 4000만원의 포상급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9-1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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