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딸 성적특혜 의혹’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고발 당해

나경원 ‘딸 성적특혜 의혹’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고발 당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9-26 14:40
수정 2019-09-26 14: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羅 자녀 대학성적 D→A+, C+A 바꿨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도 학력위조 의혹 고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대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4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대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4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아들에 대한 입시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딸이 성신여대에서 ‘성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나 원내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26일 나 원내대표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운동본부는 2012년 성신여대에 입학한 나 원내대표 딸의 성적이 2013년 2학기부터 2015년 2학기까지 8회에 걸쳐 정정됐다고 주장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성적이 정정된 시점이 나 원내대표가 2013년 11월 ‘무릎을 굽히면 사람이 보인다’는 책에서 장애인 학생에 대한 별도 성적 부여를 언급한 직후라고 덧붙였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딸 김모씨가 대학 3학년 때 수강한 한 과목 성적은 D에서 A+로 정정됐고, 4학년 때 수강한 또 다른 과목 성적은 C+에서 A로 바뀌었다.

이 단체는 “성신여대에 2012∼2013년 입학한 장애 학생 가운데 3년간 8회에 걸쳐 급격히 상향된 성적으로 정정된 학생은 딸 김씨가 유일하다”면서 “이는 김씨가 대학 차원의 성적 조작으로 부당하게 학점을 취득했음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현재 딸의 성신여대 입학, 아들의 미국 예일대 입학 관련 의혹으로도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미지 확대
동양대 총장
동양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후보자 딸의 표창장을 발급해준 기억이 없다고 말하면서 위조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검찰은 조 후보자 부인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6일 기소했다. 연합뉴스
이 단체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도 교비 전용과 학력 위조 의혹으로 고발했다.

최 총장이 자신의 학력을 미국 워싱턴침례신학대학 교육학 박사로 기재하고, 경력에 미국 포스틱스침례교회 부목사를 기재했으나 허위라는 주장이다.

이 단체는 “최 총장이 허위 학력·경력으로 자신을 교육 전문가로 포장하고, 1998년 ‘교육개혁,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저서를 내 경제적 이익을 취한 것은 사기죄”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조 학력·경력으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대학총장협의회 이사 등 사회 중요 직책을 맡은 것은 해당 기관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라고 주장했다.

최 총장은 당시 장관 후보자였던 조 장관의 자녀에 대한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통화한 내역을 언론에 공개했다.

최 총장은 정 교수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통화하던 도중 정 교수가 조 후보자를 바꿔줘 통화했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장관 후보자였던 조 장관이 부인인 정 교수에게 표창장 발급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증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