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어 숨진 A씨에게서 운전면허취소 수치의 혈중알콜성분이 검출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부터 사망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3시 52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정차한 뒤 밖에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차량에 치여 결혼 2개월 만에 향년 28세로 숨졌다. A씨는 벤츠 차량을 운행하던 중 소변이 마렵다는 동승자의 요청으로 고속도로 2차로에서 차량을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결과가 나옴에 따라 A씨를 친 택시 운전자 B씨, 올란도 차량 운전자 C씨 등을 차례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경기 김포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부터 사망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3시 52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정차한 뒤 밖에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차량에 치여 결혼 2개월 만에 향년 28세로 숨졌다. A씨는 벤츠 차량을 운행하던 중 소변이 마렵다는 동승자의 요청으로 고속도로 2차로에서 차량을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결과가 나옴에 따라 A씨를 친 택시 운전자 B씨, 올란도 차량 운전자 C씨 등을 차례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