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여파? 경북 영덕 해역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듯”

일본 지진 여파? 경북 영덕 해역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듯”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5-10 16:46
업데이트 2019-05-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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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동북동쪽 해역 규모 2.0 지진
경북 영덕 동북동쪽 해역 규모 2.0 지진 10일 오후 4시 5분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9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6도, 동경 129.64도이며 발생 깊이는 12km이다. 2019.5.10 [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일본 규슈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북 영덕 해역에서도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해일(쓰나미) 등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 5분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9㎞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6도, 동경ㅌ 129.64도이며 발생 깊이는 12㎞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8분에는 일본 남부 규슈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약간의 해면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진앙은 미야자키 동부 해상인 휴가나다로 진원의 깊이는 20㎞였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와 미야코노조시 등에서 진도 5약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5약을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물건을 붙잡고 싶어하는 수준의 진동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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