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난데없는 ‘이재명 구하기’ 서명 진실게임

경기도의회 난데없는 ‘이재명 구하기’ 서명 진실게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30 17:22
수정 2018-11-30 1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친이재명 의원들 ‘수사중단·기소반대’ 성명 준비…의장 제재로 중단 도 대변인실 “67명 참여”…도의회 지도부 “실체없이 의회분열 행태”

이미지 확대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소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일부 경기도의원들이 수사중단 등을 요구하며 서명 작업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도 대변인실이 서명에 도의원 67명이 참여했다고 일부 언론에 알리자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실체가 없는 내용으로 의회를 분열시키는 행태라고 주장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지사와 같은 대학 출신의 A 의원은 28∼29일 동료 의원들에게 이 지사 구명과 관련한 성명서를 작성, 서명을 받고 카카오톡 메시지도 발송해 서명을 요청했다.

A 의원은 성명에서 “경찰이 발표한 수사결과 내용은 확실한 증거나 합당한 증거가 될 수 없었으며 오로지 망신주기에 지나지 않았다”며 “수사기관이 주장하는 기소의견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이 지사를 비롯한 가족의 인권까지 유린당하는 상황에 경기 도정의 동반자인 도의원들은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밝혔다.

이어 경찰과 검찰의 피의사실을 공포를 통한 여론 호도, 먼지떨이와 망신 주기용 수사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정황증거로 판단하는 기소 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담았다.

서명을 받는 데는 A 의원 외에 이 지사와 친분이 있는 성남 출신의 B 의원 등 다른 도의원 2명도 함께 했다.

A 의원 등의 서명 작업이 알려지며 적절성 논란이 일었고, 결국 송한준 도의회 의장의 제재로 성명 발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30일 일부 언론에 ‘67명의 도의원이 서명에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송 의장과 민주당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도 대변인실에서 실체가 없는 내용을 언론에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도의회를 철저히 무시하고 분열시키는 행태”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67명은 전체 도의원(142명)의 47%에 해당하며 민주당 소속 의원(135명)의 절반이다.

송 의장은 “서명작업을 벌인 모 의원이 성명서를 그쪽에서 받았다고 했다”며 성명서 대필 의혹도 제기했다. 그쪽은 이 지사 측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도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일부 의원들이 서명작업을 벌인 것이고 67명이라는 인원도 그들에게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명서 대필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A 의원은 “성명서는 내가 만들었다. 송 의장과 성명서를 누가 작성했는지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A 의원 등이 이틀 사이 서명을 받은 도의원은 1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