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횡단보도 쉼터로 안전과 편의 동시에 잡는다

관악, 횡단보도 쉼터로 안전과 편의 동시에 잡는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8-11-23 17:04
업데이트 2018-11-23 17: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관악구가 ‘횡단보도 쉼터’를 설치해 구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야간에 조명이 밝혀진 횡단보도 쉼터에서 시민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관악구 제공
야간에 조명이 밝혀진 횡단보도 쉼터에서 시민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관악구 제공
횡단보도 쉼터는 안전한 통행을 위한 가림막, 교통 약자를 고려한 의자,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명, 광고판 등으로 구성된 시설물이다.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도폭 4m 이상의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되는 횡단보도 쉼터는 낮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고 눈, 비 등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이 있고 신호를 기다리며 앉을 수 있는 의자로 편의를 높였다. 특히 밤에는 횡단보도 주변에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시설물 조명까지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기도 한다. 지난달 남부순환로에 횡단보도 쉼터 4개를 조성한 구는 내년에는 50개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안전한 관악구를 위해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현장을 찾아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