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시동 건 중랑구…유관기관과 MOU체결

‘도시재생’ 시동 건 중랑구…유관기관과 MOU체결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8-10-26 14:31
수정 2018-10-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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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오는 30일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중랑구 전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 관련 자치구와 유관기관 간 MOU체결은 중랑구의 최초다.

중랑구는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전체의 34%,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은 71%를 차지한다. 아울러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도 27.6%다. 전체 면적의 5% 이상이 재개발·재건축 대상이며 기반시설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개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도시재생 사업 적극 유치’를 10대 공약사항의 하나로 삼은 이유기도 하다. 류 구청장은 기존 주거 공간의 틀을 유지하면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지역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전담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주민 대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랑구에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중랑구 면목 3, 8동 일대는 지난달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 구청장은 “도시 재생은 사업 추진의 주체가 주민”이라며 “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비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전문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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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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