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고교 교사 투신…“동료가 괴롭혔다” 유서 남겨

익산서 고교 교사 투신…“동료가 괴롭혔다” 유서 남겨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2 20:56
업데이트 2018-02-02 20: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동료 교사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익산시 황등면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교사 A(53)씨가 투신해 숨졌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교장·교감 선생님, 교직원, 학생,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 괴롭힘 때문에 죽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서를 통해 B교사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족과 동료 교사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