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우병우’ 이틀째 조사…광주교육감 20일 참고인 출석

‘구속 우병우’ 이틀째 조사…광주교육감 20일 참고인 출석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9 09:41
수정 2017-12-19 16: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장 20일 구속수사하고 내년 초 기소 방침…보강수사 주력

이미지 확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구속 이후 이틀째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19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우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우 전 수석은 지난 1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우 전 수석은 구속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18일 검찰 조사에서 불법 사찰 등 자신의 핵심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도 입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진보 성향 교육감들, 과학계 인사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진 사실 자체는 부분적으로 인정했지만, 민정수석으로서의 통상적인 업무 범위를 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불법 사찰 의혹이 제기된 여러 조사는 자신이 임의로 한 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전과 우 전 수석의 입장이 크게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앞서 기소된 직권남용 등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어 연일 조사가 어려운 만큼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해 총 20일간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충분한 보강 조사를 거쳐 내년 초 그를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진보 성향 교육감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20일 오전 10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