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암살 지시’…광주 지하철역서 비비탄총·쪽지

‘김정은이 암살 지시’…광주 지하철역서 비비탄총·쪽지

입력 2017-09-29 10:42
업데이트 2017-09-29 11: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 도심 지하철역에서 ‘김정은이 암살을 지시했다’는 쪽지와 모의총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 내부 통로에서 종이상자에 담긴 총기류와 수상한 쪽지가 발견됐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기류가 가스압력으로 비비탄을 발사하는 모의권총인 것으로 확인했다.

현장에 놓인 한 장 분량 쪽지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요 철원 총기 저격을 폭로할려는 김철주 동무를 제거하시오 조선노동당’이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지문흔적 등을 분석해 모의총기와 쪽지를 두고 간 사람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