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자체 개혁위 오늘 출범…검·경 수사권 등 테이블 올려

검찰 자체 개혁위 오늘 출범…검·경 수사권 등 테이블 올려

입력 2017-09-19 11:02
수정 2017-09-19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원장에 ‘민변 회장’ 출신 송두환 前재판관…총장에 개혁안 권고

검찰이 법조계 원로와 교수·재야 변호사 등 검찰 외부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자체 개혁위원회를 19일 발족한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3시 서초동 대검 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 등 외부위원 16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연다.

1∼2주 단위로 열리게 될 위원회는 바람직한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국정과제로 선정한 검·경 수사권 조정, 재정신청 확대, 공소유지 변호사 제도 도입, 중대부패범죄 기소법정주의, 검찰 조직문화 개선 등이 주요 논의 안건이다.

문 총장이 앞서 자체 개혁안으로 내놓은 수사심의위원회 신설, 수사기록 공개, 감찰 점검단 신설, 내부 의사결정 과정 투명화 등도 테이블에 오른다.

대검 관계자는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주기, 안건, 논의 순서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장을 맡은 송 전 재판관은 판사 출신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위원으로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의 변호인인 민변 소속 김용민 변호사,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삼례 3인조’ 사건을 변호했던 박준영 변호사 등 개혁성향 인물이 다수 참여했다.

언론에서는 최원규 조선일보 논설위원, 박용현 한겨레신문 신문부문 부문장이, 검찰 내부에서는 봉욱 대검 차장검사, 차경환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권고안을 발표한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와 별도 조직이다.

대검 위원회는 외부의 시각을 반영해 검찰 내부 관행을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양 위원회가 서로 다른 검찰개혁 방향을 제시할 경우 혼선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법무부 위원회는 법무부 탈검찰화나 입법이 필요한 안건, 대검 위원회는 수사 관행이나 검찰 조직문화 등으로 논의 대상이 나뉘어 있다”며 “검·경 수사권 등 일부 중첩되는 건은 시기나 순서 등을 조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인사들
thumbnail -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