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개인 식사비는 사비…작년 관사운영비 950만원 지원

서울시장 개인 식사비는 사비…작년 관사운영비 950만원 지원

입력 2017-05-26 10:36
수정 2017-05-26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사 지키는 ‘서울시 소유’ 방호견은 시 예산으로…지난해 120만원 사용

문재인 대통령이 가족 생활비를 사비로 하겠다며 특수활동비 개선 방안을 지시한 가운데 공관에서 지내는 서울시장의 ‘생활비 주머니’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특수활동비가 없고, 가족 식사비·의복 구입비 등 개인 생활비는 모두 사비로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시장 관련 비용을 시에서 내는 것은 공관과 관련된 것들”이라며 “보일러 운영비, 전기요금, 전화요금, 수도요금 등은 규정에 의해 시에서 내게 돼 있다. 개별적으로 가족과 식사하는 비용 등은 예산에서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공관과 관련된 비용’이란 바로 서울시 예산 항목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관리의 공공운영비’다. 그 근거 규정은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에 마련돼 있다.

이 조례 54조는 “관사의 운영비는 사용자(시장)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도 예산에서 지출할 수 있게 한 일부 항목을 별도로 정해 놨다.

그 항목은 ▲ 보일러 운영비 ▲ 전기·전화·수도 요금 ▲ 응접세트나 커튼 등 기본 장식물의 구입·유지관리에 따른 경비 ▲ 보일러 운영비 ▲ 건물의 신축·개축·증축비 등이다.

시는 지난해 이 항목에 따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회동 공관 관련 비용으로 약 953만원을 지출했다. 올해는 3월까지 약 387만원을 썼다.

다만 공관에서 기르는 개 ‘대박이’의 사료값과 의료비 등은 시 예산으로 나간다. 대박이가 서울시 소유 방호견으로 돼 있기 때문으로, 지난해에는 약 120만원을 썼다.

한편, 시장이 외빈 접견 등 공적 업무를 하는 데 드는 비용은 행정자치부령인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업무추진비로 내게 된다.

서울시는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을 통해 시장의 상세 업무추진비 내역을 1개월 단위로 매월 10일까지 공개한다.

이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올해 2월 한 달 동안 카드로 46회에 걸쳐 약 1천97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46건은 모두 ‘시정 관련 간담회’로 그 내용은 ▲ 시정 현안 추진 업무 협의 ▲ AI 방역 대처 및 점검 등 노고 직원 격려 ▲ 시정 종교 정책 관련 자문 간담회 등이었다.

사용 장소는 모두 음식점이었으며, ‘달개비’·일식집·고깃집 말고도 피자헛과 구내식당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