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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경희가 정유라 무조건 뽑아라 지시” 진술 확보

특검 “최경희가 정유라 무조건 뽑아라 지시” 진술 확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09 08:19
업데이트 2017-01-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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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유라 무조건 뽑아라” 최경희 지시 진술 확보
특검, “정유라 무조건 뽑아라” 최경희 지시 진술 확보 채널A 방송 캡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조건 없이 정유라를 선발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9일 채널A는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2014년 10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면접날 면접위원 5명을 불러 최 전 총장의 지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궁 전 처장은 면접위원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총장이 무조건 뽑으라 했다”며 정씨의 합격을 종용했다.

앞서 남궁 전 처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정씨에게 입학 특혜를 준 바가 없다고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특검은 국회 국조특위에 최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 남궁 전 처장에 대해 위증 행위와 관련해 고발을 요청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이 누구의 지시를 받고 정씨의 입학 특혜를 지시했는지 등을 수사하기 위해 최 전 총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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