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금메달 동기’ 한화 3남 김동선, 술집 난동으로 입건

‘정유라 금메달 동기’ 한화 3남 김동선, 술집 난동으로 입건

입력 2017-01-05 15:05
수정 2017-0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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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술집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5일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2015년 12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갤러리아면세점63’개장식에 첨석한 모습.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술집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5일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2015년 12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갤러리아면세점63’개장식에 첨석한 모습.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 씨가 새벽에 술집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에 입건됐다.

김 씨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와 함께 2014년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으로 근무 중인 김동선 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서울 청담동 바에서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2∼3차례 때리고 순찰차에서 난동을 부리다 기물을 파손한 혐의(폭행·공용물건손상)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 씨는 순찰차를 타고 강남경찰서로 이동하면서 차량 유리문을 걷어차는 등 발길질을 하다가 좌석 시트를 찢기도 했다. 동행한 경찰에게 욕설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김승연 회장은 크게 화를 내며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은 반성과 자숙하라”고 말했다고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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