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오늘 입국…‘최순실 게이트’ 열리나, 검찰 소재 파악중

고영태 오늘 입국…‘최순실 게이트’ 열리나, 검찰 소재 파악중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27 14:01
수정 2016-10-27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SBS 캡처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27일 국내로 입국, 검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해외에 머무르던 고씨가 이날 오전 방콕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법무부 출입국 당국은 검찰의 입국시 통보 조치 요구에 따라 이날 고씨가 국내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최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최씨가 국내와 독일에 세운 더블루케이, 비덱스포츠 경영에 참여하는 등 최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왔지만 최근에는 최씨와 갈등을 빚으며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과 더불어 고씨가 최씨 의혹을 밝힐 핵심 인물로 보고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