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 32분께 청주에서 추가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으로 청주지역의 고층 건물은 흔들림 현상이 발생했다. 진동이 5초 이상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후 7시 4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도 충북 도내 전역에서 감지됐다.

첫 지진이 감지된 이후 청주 시내 일부 지역은 30여분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불통되기도 했다.

충북도 소방본부에서는 지진을 문의하는 전화가 1천여건에 육박했다.

현재까지 충북지역에서는 별다른 지진 피해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