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축제 개막, 물총놀이·중딩 樂 페스티벌 열린다

부산바다축제 개막, 물총놀이·중딩 樂 페스티벌 열린다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6-08-02 15:25
수정 2016-08-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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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난장’ 시원한 물놀이...중학생 밴드 페스티벌 인터넷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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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물총놀이
미녀들의 물총놀이 2일 제21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의 난장’에 참여해 물총을 쏘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물놀이와 다양한 공연, 게임대회까지 즐길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는 부산 시내 해수욕장에서 일주일간 열린다.
연합뉴스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 주요 5개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제21회 부산바다축제는 개막행사부터 관람 위주의 공연행사가 아닌 스탱딩 형식으로 워터카니발 콘셉트 ‘물의 난장 & Night Pool Party’를 펼치는 등 관람객들이 동참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해운대 백사장에는 개방형 특설무대와 대형 풀장, 워터 분사기가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물총 등을 무료로 제공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행사를 열었다.

‘물의 난장’은 오는 4일까지 오후 1시부터 매일 1시간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상설 운영된다.

한편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중학생 밴드 페스티벌’ 무대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연주로 부산 여름바다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부산 지역 ‘중딩 락(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부산 중딩 락 페스티벌은 부산시가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부산바다축제의 정규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 17개팀을 대상으로 연주 동영상을 접수해 인터넷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7개 팀을 선발했다.

부산시는 이날 공연을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유스트림, 다음TV팟,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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