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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7년 전 모친의 억울한 죽음 “나가지 말라 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17년 전 모친의 억울한 죽음 “나가지 말라 했는데...”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7-09 17:55
업데이트 2016-07-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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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죽음, 17년만의 진실 추적
엄마의 죽음, 17년만의 진실 추적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동영상 캡처
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엄마의 죽음, 17년만의 진실 추적’ 편이 공개된다.

사건의 시발점이 된 지난 1999년 10월 9일, 진주에 살던 세라(가명)씨의 엄마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당시를 회상하던 세라씨는 “울고불고 하면서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그날 따라 엄마가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고 말했다.

그렇게 홀연히 사라진 세라씨의 엄마는 8개월 후인 지난 2000년 6월, 진주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의령의 한 도로 풀숲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이미 백골화가 진행중이었다.

사망 원인은 둔기에 의한 두개골 파열이었으며, 성폭행을 의심케 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당시 백씨의 모든 소지품들은 현장에 있었지만, 휴대전화와 신발은 사라져 있었다.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7년 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홀연히 사라졌다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세라씨 엄마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들을 파헤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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