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인 5명 중 1명 수입 0원…평균 연수입 1천820만원

서울 예술인 5명 중 1명 수입 0원…평균 연수입 1천820만원

입력 2016-04-18 16:35
수정 2016-04-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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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은 낮은 소득으로 겸업

서울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5명 중 1명은 예술활동 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연구원 ‘서울의 예술인, 어떻게 살아갈까?’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5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 서울 예술인 21%가 예술 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3.5%는 연평균 수입이 500만원 미만이었다.

500만∼1천만원은 12%, 1천만∼2천만원 16.8%, 2천만∼3천만원 7.6%, 3천만∼4천만원 6.8% 등이었다.

연평균 4천만원 이상 예술인은 12.3%에 불과했다.

서울 예술인들의 연평균 수입은 1천819만원이었다.

예술인 중 아르바이트 등 비예술 활동수입이 전무한 예술인도 47%에 달했다.

생활고로 인해 서울시 예술인 10명 중 4명은 겸업을 했다.

겸업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 외 직업에 종사하는 이유로는 낮은 소득 때문이라고 답한 예술인이 53.7%였다.

이어 소득 불규칙(21.9%), 고용 불안정(7.3%), 열악한 직업환경(5.1%) 순이었다.

예술인들의 활동경력도 길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 활동경력은 10년 미만이 34.2%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10∼20년 미만이 29.8%, 20∼30년 미만이 16.1%였다.

고용형태는 전업 예술인의 60.9%, 겸업 예술인의 77.2%가 프리랜서였다.

정규직 비율은 전업 예술인이 9.6%이며 겸업 예술인은 4.6%였다. 겸업 예술인 중 비예술 활동 정규직 직업을 가진 예술인은 18.9%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한 예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 수혜 예술인, 문화예술 관련 협회·단체 회원으로 가입한 예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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