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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구입시 비리’ 연세대 교수 3명 소환 조사

경찰 ‘야구입시 비리’ 연세대 교수 3명 소환 조사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6-01-18 11:37
업데이트 2016-0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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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야구 선수들의 대학입시 비리와 관련해 지난해 연세대 입시에서 채점위원을 맡았던 여모(46)교수 등 3명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에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여 교수 등은 2015학년도 연세대 야구부 입시 과정에서 특기생들의 실기평가 채점 방법과 평가 당시 성적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앞서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와 1학년생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야구부특기생 정원에 비해 지원자수가 11명에 그쳤던 이유, 입학지원 시스템, 평가방법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해 야구부 감독 조모(44)씨와 서울시야구협회 임원 2명, 고교야구부 감독 2명과 학부모 1명 등 총 6명을 입건했다.

또 입학을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고려대 감독 우모(58)씨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하는 등 수도권 소재 6개 대학의 야구 입시 비리를 함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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