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군 이달 28일 윤곽…추천위 회의 개최

검찰총장 후보군 이달 28일 윤곽…추천위 회의 개최

입력 2015-10-22 10:43
수정 2015-10-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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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에 검찰 조직을 이끌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이달 28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열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후보군을 선정한다.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추천위는 첫 회의에서 그간 법무부가 천거 받은 인물들과 이들의 인사 검증 자료 등을 토대로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천거할 총장 후보자들을 논의한다.

그간의 관행에 비춰 추천위의 첫 회의에서 총장 후보군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후보군은 법규상 ‘3명 이상’으로 돼 있지만 3∼4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는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홍복기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5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한다.

안세영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이사장,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김 위원장과 함께 비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서 법무부는 이달 13∼19일 홈페이지(www.moj.go.kr)에 피천거인 자격, 천거서 서식 등을 공고하고 총장 후보가 될 인물들을 일반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았다.

홈페이지 접수 내용과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자료 등은 추천위 회의 자료로 제공된다.

이달 28일 추천위가 후보군을 정하면 김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순에는 제청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총장은 현재 검찰에서 고검장급 이상의 고위직에 포진한 사법연수원 16∼17기 중에서 배출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검찰에 몸담은 16기 인사로는 김수남(56·대구) 대검차장과 이득홍(53·대구) 서울고검장, 임정혁(59·서울) 법무연수원장이 있다.

17기에는 박성재(52·대구) 서울중앙지검장과 김경수(55·경남 진주) 대구고검장, 조성욱(53·부산) 대전고검장, 김희관(50·전북 익산) 광주고검장 등이 있다.

검찰에서 퇴임한 인사 중에서는 연수원 17기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최재경(53·경남 산청) 전 인천지검장이 거론된다.

법조계에서는 대구·경북(TK) 출신인 김수남 차장과 박성재 서울지검장, 이득홍 서울고검장의 이름이 다른 인사들보다 빈번하게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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