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서 다른 일행 폭행 후 출동 경찰까지 때려

주점서 다른 일행 폭행 후 출동 경찰까지 때려

입력 2015-07-20 10:07
업데이트 2015-07-20 10: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 동부경찰서는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의 지인들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김모(20)씨와 이모(20)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김씨와 이씨는 17일 오전 2시 40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의 한 주점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한 여성이 주점에 온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려 자리를 떠나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상대방 일행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하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에게도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는 등 폭력을 휘둘러 코뼈와 갈비뼈 등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평소 관심이 있던 여성에게 피해자들이 아는 척을 하고, 여성이 이야기를 나눈다며 술자리에 돌아오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