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주말 내린 비로 한강 조류농도 하락…녹조경보는 유지

주말 내린 비로 한강 조류농도 하락…녹조경보는 유지

입력 2015-07-14 14:02
업데이트 2015-07-14 14: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는 한강 조류검사를 시행한 결과 12∼13일 내린 비로 조류 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상수원인 잠실수중보 상류지역 검사 결과 남조류세포수가 1㎖당 250∼640세포로 이달 9일(140∼1천330세포)보다 줄었다.

잠실수중보 하류지역의 남조류세포수는 1㎖당 1천18∼1만 3천449세포, 엽록소 농도는 1㎥당 13.5∼32.4㎎으로 측정됐다. 9일 남조류세포수(3천970∼3만 6천382세포)와 엽록소 농도(31.1∼54.4㎎)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서울시는 상류댐 수문 운영 현황과 기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조류 농도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 현재 발령된 경보는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관계자는 “팔당댐 방류량은 12∼13일 강우 후에도 여전히 1초당 80t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 주 일기 예보에 비 소식이 없어 조류 농도가 다시 짙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