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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정부전산망 일제 진단·점검 추진

‘노후’ 정부전산망 일제 진단·점검 추진

입력 2015-03-11 10:43
업데이트 2015-03-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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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과 지자체 ‘새올’ 행정전산망 장애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정부가 ‘노후’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일제 진단에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0일 정부통합전산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전문기관을 참여시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중앙·지방 정보화시스템 긴급점검 계획과 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초 구축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노후’ 시스템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진단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시스템에 대해선 정밀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자정부와 공공아이핀을 포함한 주요 정보화시스템에 대해 앞으로 한 달 가량 24시간 관제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 후속 대책으로 보안전문기관과 함께 사고원인을 긴급 분석해 보안강화대책을 적용하고, 외부 보안업체에 공공아이핀 시스템 구조·성능 진단을 맡길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최근 문제가 발생한 시스템에 대해 긴급 보안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그동안 특별한 장애가 생기지 않은 시스템에 대해서도 전면 진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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