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친구를 둔기로 때려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한 모텔 앞에서 평소 욕을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신을 잃은 B씨를 차량에 태우고 서울 은평구 일대 공터와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유원지 등지로 끌고 다녔다.
이후 B씨의 지갑과 시계 등을 빼앗고 나서 인근 병원에 내려놓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 대부분이 결손 가정으로 고교 시절 가출해 서울 연신내 일대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라며 “혐의가 중한 일부는 구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한 모텔 앞에서 평소 욕을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신을 잃은 B씨를 차량에 태우고 서울 은평구 일대 공터와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유원지 등지로 끌고 다녔다.
이후 B씨의 지갑과 시계 등을 빼앗고 나서 인근 병원에 내려놓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 대부분이 결손 가정으로 고교 시절 가출해 서울 연신내 일대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라며 “혐의가 중한 일부는 구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