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동네 친구 때려 차량 납치 10대 포함 8명 검거

동네 친구 때려 차량 납치 10대 포함 8명 검거

입력 2015-03-05 09:54
업데이트 2015-03-05 09: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친구를 둔기로 때려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한 모텔 앞에서 평소 욕을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신을 잃은 B씨를 차량에 태우고 서울 은평구 일대 공터와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유원지 등지로 끌고 다녔다.

이후 B씨의 지갑과 시계 등을 빼앗고 나서 인근 병원에 내려놓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 대부분이 결손 가정으로 고교 시절 가출해 서울 연신내 일대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라며 “혐의가 중한 일부는 구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