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공동구·상가 환풍구 일제조사

서울시, 지하철·공동구·상가 환풍구 일제조사

입력 2014-10-23 00:00
수정 2014-10-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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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10개도 안전점검…DDP 축제 점검현장 공개

서울시는 최근 발생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내 지하철과 지하상가 등 환풍구를 23일부터 2주간 특별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환풍구 시설 특별 안전점검
서울시 환풍구 시설 특별 안전점검 ‘제1회 DDP 동대문 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서울시 및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환기시설 민관합동 점검반 관계자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환풍구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발생한 판교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환기시설 및 야외 지역축제 장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다음 달 5일까지 실시한다.
연합뉴스
서울시, 지하철·공동구·상가 환풍구 일제조사
서울시, 지하철·공동구·상가 환풍구 일제조사 서울시 환기시설 민관합동 점검반이 23일 오전 ‘DDP 동대문축제’(10/25~26)가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환풍구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시는 지하철, 공동구, 공영주차장,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실외공연장 등 시설마다 2개씩 총 10개의 환기시설을 표본으로 추려 실태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소방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7명이 한 조가 돼 시행한다.

점검반은 환풍구의 폭·길이·깊이·보강재 등 기본사항, 철제덮개 받침대 고정상태, 균열과 파손·부식 등 손상 여부, 위험 경고 표지판 설치 여부를 살핀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하철(2천418개), 공동구(252개), 지하도 상가(71개), 주차시설(10개) 등 총 2천851개의 환기시설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별 안전관리규정과 안전매뉴얼을 재정비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현재도 지하철과 공동구 환풍구는 1㎡당 500㎏ 이상까지 무게를 견디게 설계되지만 일반 건축물의 환기시설은 세부 규정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서울김장문화제와 서울빛초롱축제 등 10∼12월 열릴 10여 개 지역축제의 안전계획도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환기시설 점검 현장을 공개한다.

이날 점검은 25일부터 이틀간 DDP 일대에서 열리는 ‘DDP 동대문축제’ 전에 이뤄지는 것으로 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은 환기구 5개, 배전함 1개의 노후·관리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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