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형사 현장 급파, 선원 5명 조사 중
30일 오전 전남 홍도 해상에서 사고를 낸 홍도 바캉스호 선장 문모(59)씨는 “배가 바람에 밀려 암초에 부딪혔다”고 해경에 진술했다.문 선장은 목포해경 조사에서 “당시 해상에 파고가 1m 정도 일어 운항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사고 해역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강한 바람으로 배가 바위 쪽으로 밀렸다”고 주장했다.
해경은 현지에 형사를 급파해 문 선장을 비롯해 항해사, 기관장 등 선원 4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15일 전 바캉스호 선장으로 부임한 선장이 수면 밑에 있어 보이지 않은 암초의 존재를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문 선장은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동쪽 110m 해상에서 승객, 선원 등 110명을 태우고 항해 중 암초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승선원 전원은 유람선 등에 구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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