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유람선 선장 “갑자기 강한 바람 불어 배가 밀렸다”

홍도 유람선 선장 “갑자기 강한 바람 불어 배가 밀렸다”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목포해경 형사 현장 급파, 선원 5명 조사 중

30일 오전 전남 홍도 해상에서 사고를 낸 홍도 바캉스호 선장 문모(59)씨는 “배가 바람에 밀려 암초에 부딪혔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문 선장은 목포해경 조사에서 “당시 해상에 파고가 1m 정도 일어 운항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사고 해역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강한 바람으로 배가 바위 쪽으로 밀렸다”고 주장했다.

해경은 현지에 형사를 급파해 문 선장을 비롯해 항해사, 기관장 등 선원 4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15일 전 바캉스호 선장으로 부임한 선장이 수면 밑에 있어 보이지 않은 암초의 존재를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문 선장은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동쪽 110m 해상에서 승객, 선원 등 110명을 태우고 항해 중 암초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승선원 전원은 유람선 등에 구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