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또 연기…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언제쯤

연기 또 연기…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언제쯤

입력 2014-06-25 00:00
수정 2014-06-25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이 공개 시승식까지 마친 상황에서 또 연기됐다.

사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단’은 이달 말 예정이던 자기부상열차 개통을 오는 9월 말로 미룬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자기부상열차는 원래 지난해 9월 개통 예정이었다가 12월로 1차 연기됐고, 올해 3월로, 그리고 6월로 또 미뤄졌다.

이전까지는 기술 점검 등으로 개통이 미뤄졌다면, 이번엔 열차 시설을 넘겨주는 사업단과 이관받아 운영할 인천공항공사 간 이견에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중대한 하자가 없어 당장 개통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공항공사는 ‘고장 최소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좀 더 점검해달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지난달 외부 전문가와 현장 점검 결과에 대해서도 사업단은 안내 표지 개선 등 57건의 미미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하는 반면 공항공사는 정위치 정차 오류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651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정위치 정차 부분을 포함해 기술적인 오류는 모두 해결됐다”며 “공항공사에서 다소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시험 운전 추가 요청을 해 와 어쩔 수 없이 개통을 미루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부상열차는 한국기계연구원이 1997년 현대로템㈜의 전신인 현대정공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자석이 철 레일에 붙는 성질을 이용해 차체를 공중에 띄워 달리는 열차이다.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됐으며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