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정몽준 악재 겹치나…LNG선 폭발 사고로 최소 2명 부상(3보)

울산 현대중공업 정몽준 악재 겹치나…LNG선 폭발 사고로 최소 2명 부상(3보)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중공업 화재. / 트위터
현대중공업 화재. / 트위터


’현대중공업 정몽준’ ‘울산 현대중공업’

울산 현대중공업 작업장에서 화재가 났다.

21일 오후 4시 4분쯤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는 이 불로 근로자 2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장의 한 근로자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았다”고 말했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어 119상황실로 신고 전화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조 중인 8만 4000t급 LPG운반선에서 발생했다.

회사 측은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이 타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울산 시민들은 “폭발 소리가 들렸다” “1㎞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악취가 진동해 숨 쉬는게 곤욕스럽다”며 SNS를 통해 현장 소식을 전했다.

현대중공업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대중공업 화재, 설상가상”, “현대중공업 화재, 인명피해 없기를”, “현대중공업 화재, 어서 진화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