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 ‘RO’ 회합에 공무원 30∼40명 참석 확인

공안당국, ‘RO’ 회합에 공무원 30∼40명 참석 확인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0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공노 소속 일반공무원·전교조 소속 교사 포함소환조사 방침…”핵심 조직원은 아닌듯”

지난 5월 열린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비밀회합 참석자 130여명 중에는 현직 공무원 30∼40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 산하 지자체 일반 행정 공무원 외에 지역 전교조 소속 교사 일부도 RO 조직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져 공안당국의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석기·통합진보당 내란 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RO 2차 비밀회합에 참석한 130여명의 조직원 중 채증사진을 통해 80여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국정원은 이중 현직 공무원 30∼40명 가량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중에는 경기도 산하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로 경기동부연합 조직원들이 주로 거주하는 A시와 B시, C시 산하 구청 및 주민센터 공무원들로 대부분 6∼9급인 것으로 파악됐다. 5급 사무관도 포함됐고 일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도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아울러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소속 경기지역 초중고 현직 교사 10여명도 이날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파악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채증사진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이들은 RO 조직의 핵심이라기 보다는 단순 조직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RO 회합이 저녁 10시께 열린 것은 (조직원들이) 다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은 국회에 제출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서에서 “RO는 옛 민주노동당을 기반으로 경기도의회 및 경기지역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에 침투해 들어갔다”고 적시한 바 있다.

또다른 공안당국 관계자는 “RO가 지자체 장악을 위해 해당 지역 내 하위직 공무원들에 대한 포섭활동을 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우선 이 의원 등 핵심인물에 대한 수사에 주력한 뒤 추후 이들을 소환 조사해 RO 조직 가입 여부 및 회합 참석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국정원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의 한 관계자는 RO 회합 참석자 중 공무원 포함 여부에 대해 “진보당 보좌관 및 일부 당직자들 외에 일반 공무원들은 많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전교조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