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행사건 관련 절제있는 보도 朴대통령 방미·대북 정책 분석은 부족”

“윤창중 성추행사건 관련 절제있는 보도 朴대통령 방미·대북 정책 분석은 부족”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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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독자권익위 58차 회의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문형 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센터소장)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8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4강 외교’를 주제로 서울신문 지면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서울신문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문 파문과 관련해 선정적 보도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제58차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4강 외교’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제58차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4강 외교’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반면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대북 정책에 대한 분석적 접근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은 “대부분의 언론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장면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등 황색 저널리즘의 단면을 보여줬지만, 서울신문은 비교적 절제 있는 보도를 한 점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임종섭(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 이후 정부에서 매뉴얼을 만든다고 했었는데, 서울신문의 5월 16일자 ‘대통령 訪美 매뉴얼 이미 있었다’는 기사를 통해 이미 이 같은 매뉴얼이 있었는데도 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점을 알릴 수 있었다”면서 “후속 기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윤창중 파문에 휩싸여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따른 아쉬운 점, 미흡한 점 등이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독자 입장에서는 잘 알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김형진(변호사) 위원도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관련해 구체적 의미나 실천방안은 간략하게 보도했다”면서 “예를 들어 글로벌 이슈에서 미국의 파트너가 된다는 게 미국의 글로벌 전략을 추종한다는 건지, 한국이 독자적인 입장을 가지고 조율을 하겠다는 것인지 상세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고진광(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의회 대표) 위원은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분석적 접근과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을 찾기 힘들었다. 이는 서울신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 “안보보다 경제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의 4강 외교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서 이 위원장은 “한·중, 한·러 등 4강 외교가 정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과거 정부의 외교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했던 인사들을 초청해 지상 토론회를 여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인화 의원(국민의힘·강남3)이 개포동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 교통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포동 노선인 242번 버스의 증차와 2413번 버스의 출퇴근대 집중 배차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중랑차고지~개포동을 운행하는 242번 버스는 기존 19대에서 20대로 1대 늘어나며, 배차간격도 기존 10~17분에서 9~17분으로 조정된다. 성수동~개포동을 운행하는 2413번 버스 역시 출근 시간대(06:30~09:30)와 퇴근 시간대(17:00~20:00) 운행이 강화돼 해당 시간대 배차간격이 기존보다 1~2분 단축된다. 이번 운행 개편은 개포동 주민들이 겪어온 출퇴근길 버스 이용의 불편 사항을 접수한 이 의원이 서울시에 증차 및 배차 간격 조정을 강력히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이 해당 지역의 실질적인 교통 여건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종 운행 계획에 반영한 결실이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작은 변화가 실제 생활에서는 큰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개포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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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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